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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go Foam dyeing tech. 스페인에서 첫 시도
데님전문염색공장인 스페인의 Tejidos Royo가 금년 7월에 foam dyeing 기법으로 면사를 인디고염료로 염색하는 신기술을 처음으로 시도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신기술은 인디고염료를 이용한 원사염색 시에 생산공정을 단축하고, 결과적으로 환경영향을 크게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주장하고 있다.
인디고염색은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 환원제(sodium hydrosulfite) 및 pH 조절제인 가성소다에 용해된 인디고 염료를 욕조에서 연속적으로 침지와 환원을 6번 이상 반복한 후 세정공정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이 모든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거품염색은 수년 동안 잘려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디고염색에는 적용할 수 없었다. 이는 면 내부에 갇혀있는 공기가 염료와 만나 반응함으로써 염료의 침투를 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회사에서는 공기 중 산소에 의한 산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질소를 이용한 거품화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원래 미국 Texas 대학교의 섬유 및 바이오폴리머 연구원(Text and Biopolymer Research Institute)에서 개발해 작년 11월에 발표한 기술로, 이 기법으로 염색할 경우 물을 9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데님은 인디고 염료가 표면에만 염착된 표면염색의 표본이다. 즉 염색된 실을 이용해 직물구조에 의한 표면염색효과를 얻는 것으로, 표면염색이란 염료가 섬유내부로 들어가는 대신 직물표면에 부착되는 것을 의미하나, 일부에서는 이를 염색불량으로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표면염색의 주요 장점은 염료와 물을 절약하는 것이다. 또 이를 이용한 색다른 표면효과(fade out)를 얻을 수 있다.
표면염색효과의 또 다른 방법은 바로 거품염색이다. 거품염색의 경우 물 대신에 공기를 반응제제의 운반매체로 대체한 것이다. 따라서 공정 중 용수사용량 뿐 아니라 약품사용량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섬유산업에서의 거품사용기술은 점점 그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인디고는 물론 반응성염료에 의한 염색에도 적용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다.
*출 처 : https://www.ecotextile.com
https://www.businesswire.com/
손성군통섭섬유연구소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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