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워치, 천 소재 시곗줄로 메시지 확인
광섬유 통해 시간이나 날짜 등 정보 표시 가능
| ▲ 애플이 고안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시계줄 / 일반섬유에 광섬유을 집어넣는 방식 © TIN 뉴스 |
차세대 애플워치는 천으로 만든 시곗줄에서도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3일(현지시각) 미국 특허청에 애플워치 밴드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특허를 등록했다.
특허명은 ‘직물 디스플레이(Woven Display)’다. 광 투과성 섬유를 이용해 짠 시곗줄을 디스플레이로 쓰는 것이다. 일반 섬유에는 광섬유를 포함하고 있다. 광섬유는 시계와 연결하면 시간이나 날씨 등 간단한 정보부터 각종 알람을 표시할 수 있다. 마치 LED와 같은 느낌이다.
일반 섬유광섬유를 집어넣는 방식으로 LED 조명과 유사한 방식으로 추정된다. 특히 섬유 소재 디스플레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법으로 정보를 표출해 준다.
첫째, 광 섬유 전체를 빛나게 하는 방법, 둘째 광섬유 일부를 빛나게 하는 방법, 셋째 섬유 전체가 빛나지만, 일부 영역을 천으로 가리는 방법이다. 또한 사용자의 손에 휴대용 전자 기기를 연결하는 끈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애플워치 새 모델 출시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해당 특허가 애플워치 출시 직후인 지난해 5월 출원한 것을 감안하면 차세대 애플워치에 직물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저작권자 © T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자 : TIN뉴스 김성준 기자(tinnews@tinnews.co.kr)
출 처 : 2015.12.16. TIN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