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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이노텍, 제2의 도약 위한 힘찬 질주
특수·기능성 원사 개발·제조 포천 정교 공장 준공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다품종 소량 생산체재 구축
PLA섬유 모노 필라로 방사한 특수사 출시 앞둬
특수 원사 개발 전문기업 ㈜진웅이노텍(대표 김지용)이 원사 유통으로 시작하여 10여년 만에 자체 개발한 제품과 생산까지 가능한 공장을 포천 정교리에 준공하고 바야흐로 제2의 도약기를 향한 힘찬 발걸음과 함께 새로운 역사창조에 나선다.
2003년 설립한 ㈜진웅이노텍은 주사업분야인 원사 개발 및 유통으로 설립 후 7년만인 2010년에 매출액 500억을 달성하였고, 2011년에는 끊임없는 신소재 개발과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업 전략으로 매출액 600억을 돌파했다.
2016년 4월 22일 오후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에 신소재 개발 및 제조를 위한 포천 정교 공장을 준공하고 대한민국 섬유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주축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상승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는 포천 정교 공장은 부지 4,000평, 건평 1,200평 규모로 A동은 특수원사를 제조할 가연기가, B동은 차별화된 기능성 원사를 개발할 Pin Type 가연기가, 그리고 C동은 정경 분사기가 배치되어 있다.
㈜진웅이노텍 김지용 대표는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효성에서 원사 개발 및 마케팅 팀장 및 일본 오사카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섬유 신소재 개발에 오랜 기간 관여해왔다. 2003년 ㈜진웅이노텍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신소재 개발 및 마케팅에 전력을 쏟은 결과 건실한 중소기업으로 회사를 성장 시켜 나가고 있다.
김지용 대표는 젊은 시절 일본에서 오사카 지부장으로 보낸 7여년의 시간은 당시 우리나라보다 10여년 앞서 있었던 일본 섬유산업의 장점을 두루두루 섭력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면서 기술 집약적인 고부가가치 분야에 투자하여 쉽게 대체 할 수 없는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는 점, 철저한 생산관리로 불량률을 줄여야 한다는 점,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계속해 나가야 향후 10년, 20년 후 회사의 비전을 이어 갈 수 있다는 점 등을 일본 섬유 회사와의 비즈니스를 통해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김지용 대표는 회사 설립 후 초기에는 매출 확대에 주력하였으나,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서 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동시에 다양하고 차별화된 소싱을 위한 글로벌 메이커 발굴에도 힘썼으며 그 결과 국내 원사 유통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금번 정교리 공장 준공으로 오랜 기간 김지용 대표가 꿈꿔 왔던 차별화된 고부가가치의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섬유산업 전반에 걸친 중국 및 후진국의 도전에도 이겨낼 수 있는 어느 정도의 경쟁력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진웅이노텍은 끊임없는 연구개발 결과 PLA섬유에서 모노 필라로 방사하여 만든 특수사 개발을 끝내고 제품 출시를 곧 앞두고 있다. 현재 PLA 섬유는 합성섬유와 천연섬유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동시에 자연순환형과 생물을 분해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의류 및 토목, 건축물, 농림업, 수산업, 지업, 위생의료와 가정용품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모노 필라로 방사하여 만든 고강도, 고강력의 재품은 국내에서는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어, 금번 ㈜진웅이노텍의 개발로 전 세계 티백(Tea-Bag)시장과 과일 포장재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섬유 시장으로의 용도가 확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티백(Tea-Bag)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으로의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티백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진웅이노텍은 상기 PLA 섬유 이외에도 원사 자체에서 다양한 기능들을 발현 할 수 있는, 예를 들면 냉감, 발열, 디톡스, 보온의 기능성 원사들을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개발하고 자체 제품으로 마케팅을 해 나갈 준비도 마친 상태다.
국내 섬유산업이 사양 산업으로 인식되기 시작한지가 벌써 20년이다. 그런 와중에도 ㈜ 진웅이노텍과 김지용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열정으로 한 분야에 매진해 국내 섬유산업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날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국패션소재협회 이영규 회장(웰크론 대표)은 “과거 섬유산업은 노동집약적 특성상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며 우리 경제의 발전과 수출 증대를 주도했지만 산업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사양 산업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최근 섬유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고부가가치 첨단 신산업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하고 있다”며 “그 주축에선 ㈜진웅이노텍은 섬유산업의 불황 속에서 부단한 기술혁신과 시설투자로 특수 기능성 원단개발에 성공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끌어냈다”면서 “첨단 섬유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저희 웰크론에서는 ㈜진웅이노텍의 열정과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며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양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 TIN뉴스 김상현 기자
출 처 : 2016. 04. 26.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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