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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서울시-섬유패션업계 “성공비즈 이끌자”

연구원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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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섬유패션업계 “성공비즈 이끌자”

DDP 패션쇼룸 ‘차오름’ 오픈…市 “전폭 지원”

박원순 시장 “K-패션산업 활력ㆍ일자리 창출”

민은기 이사장 “원단 제공ㆍ트렌드 정보 제공”

서울시가 동대문 DDP 패션 쇼룸(showroom)에서 패션상품을 전시 상담 수주계약까지 전폭 지원한다.

지난달 25일 쇼룸 오픈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주요 중국 빅바이어인 광동성복장협회 유약병 회장, 베이징운바이상업 리퀴밍 회장, 전국화련그룹 쑤신따 비서장 등도 초청해 중국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쇼룸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역량은 있으나 비용ㆍ노하우 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패션브랜드, 신진ㆍ예비창업 디자이너를 발굴해 서울시가 보증하는 차오름 공동브랜드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며 “동대문 쇼룸이 서울 대표 패션브랜드, 동대문 판로개척의 플랫폼을 넘어 K-패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쇼룸 개장식에는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이사장도 참석해 박원순 시장과 함께 오픈 기념 커팅을 했다. 민 이사장은 개장 축사에서 “쇼룸 차오름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섬유소재를 제공ㆍ전시하게 될 것”이라며 “베이징, 파리, 밀라노 등 해외 패션 중심도시에 차오름 2호점, 3호점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또 “서울시와 섬유패션업계가 손잡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과 SBA(대표 주형철)는 지난달 19일 업무협약을 맺고 차오름 디자이너가 원단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원단은 물론 차오름 디자이너에게 최신의 소재 정보와 트렌드 분석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롭게 런칭한 ‘차오름’은 100여명의 우수 신진디자이너의 패션브랜드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해외진출 공동비즈니스 전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신발, 가방, 모자 등의 패션잡화와 의류, 액세서리 등 패션상품을 콜라보 형태로 전시해놓고 국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상담ㆍ수주 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서울시는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위탁한 전문 운영사(러블리어반)를 통해 ‘차오름’의 상품 기획과 제작, 유통, 컨설팅까지 쇼룸에 입점한 신진디자이너와 패션 중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영역까지 원스톱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작성자 : 국제섬유신문

출 처 : 2016. 05. 02.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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