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

섬유패션소식

Home
>
알림마당
>
섬유패션소식

[조선비즈]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R&D 예산 늘어난다 - 전략분야 집중 투자

연구원

2016-06-30

2903

인공지능, 청정에너지 R&D 예산 늘어난다...

다른 비용 줄어 전략분야 집중 투자

인공지능(AI)·로봇·ICT융합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 기술 분야에 내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올해보다 49.6% 늘어난다. 청정에너지와 기초연구, 10대 미래성장동력 분야 R&D 예산도 약 15~30% 증액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이하 국과심)를 열고 ‘2017년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과학기술기본법에 근거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위원장(황교안 총리, 이장무 전 서울대 총장) 및 13개 부처 장관, 중기청장, 과학기술·인문사회 각 분야 민간위원 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국과심이 심의, 확정한 내년 정부 R&D 예산은 2016년에 비해 0.4%(452억원) 증가한 12조 9149억원이다. 국가 연구개발 사업 중 국방·인문사회 분야 등을 제외한 19개 부처 376개 주요 R&D 사업에 투입된다.

정부는 내년 R&D 예산을 전략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2016년도 예산을 구조조정했다. 각 부처별로 2016년도 예산의 10%를 자체 구조조정해 1조 2000억원을 마련하고 과학기술전략본부가 2016년도 부처별 예산의 7%를 추가로 삭감해 약 2조 1800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이렇게 마련한 재원을 기초연구·청정에너지·4차산업혁명·미래성장동력(10대)·바이오신산업·재난재해및안전 등 6개 분야에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이장무 공동위원장은 “과학기술 주도의 4차 산업혁명, 신기후변화체체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이고 유연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2016년도 부처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을 기초연구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AI·AI 기반 로봇·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분야’의 R&D 예산은 올해 3147억 원에서 내년 4707억원으로 49.6%가 늘어난다. 이 중 AI 분야는 올해 R&D 예산이 919억원에 그쳤지만 내년 1656억원으로 80.2%나 증가했다.

올해 R&D 예산 4536억원이 배정됐던 청정에너지는 30.4%가 늘어 내년 5915억원이 투입된다. 무인기·웨어러블(착용형 정보통신 기기)·스마트자동차·지능형 사물인터넷·빅데이터·실감형콘텐츠·지능형반도체·5G이동통신·융복합소재·지능형로봇 등 10대 성장동력 분야도 올해보다 R&D 예산이 18.7% 늘어나 내년 1조836억원이 투자된다.

국가 과학기술 역량의 바로미터인 기초연구 예산도 올해 1조1041억원에서 내년 1조2643억원으로 14.5%가 늘어난다. 바이오 신산업과 재난재해안전 분야도 2017년도 R&D 예산이 각각 8.0%와 5.9% 늘었다. 바이오 신산업에는 5116억원, 재난재해안전에는 7841억원이 배정된다. 국과심은 또 앞으로 국방 R&D 예산을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사전 심의 대상으로 포함해 민군이 동일한 아이템의 R&D에 중복으로 투자하는 문제도 해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국과심은 ▲글로벌 무인이동체 산업 강국 실현을 위한 ‘무인이동체 발전 5개년 계획안’ ▲유전자 변형 쥐·형질변환 미니돼지 등 생명연구자원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2차 생명연구자원관리 기본계획’ ▲유기나 천연섬유, 고효율 온돌 등 전통문화에 기반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을 통한 한국전통문화 프리미엄 창출전략’ 등을 보고하고 심의, 확정했다.

작성자 : 조선비즈 김민수 기자

출 처 : 2016. 06. 30. 조선비즈


		[아시아경제] 경기도 "유럽 통상촉진단 참여 10개기업 모집"

		[해럴드경제] 진짜 웨어러블 나온다 - ‘섬유형 플렉시블 압력센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