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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 中 EU 시장 점유율 감소 추세

연구원

2016-07-25

2329

中 EU 시장 점유율 감소 추세

EURATEX ’10~15 동향

남아시아 빠르게 성장 중

중국의 섬유, 의류업 EU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다.

유럽섬유산업연합회 (EURATEX)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중국에서 EU로의 섬유, 의류 수출은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계속해서 감소해 왔으며, 특히 의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URATEX는 2010년 중국의 섬유, 어패럴산업 EU 시장 점유율이 40.8%를 차지했으나, 2015년에는 35%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입은 국가들은 남아시아국가들이다.

중국은 두 분야 중 점점 섬유 산업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섬유 산업계가 정교하고 효율성 높은 공장 기기의 사용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EURATEX는 전했다. 어패럴 산업은 섬유 부분보다 노동집약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U 28개국으로 지리상의 유리한 조건으로 인해 많은 수출을 해온 지중해 연안국가들도 중국과 마찬가지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2009년 20% 섬유, 의류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8%로 감소했다.

이에 반해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네팔 등의 국가를 포함한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SAARC) 국가들에서는 EU로의 수출이 늘어났다. 2010년 동종목 시장 점유율이 19%였으나, 2015년 24.6%로 증가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얀마, 라오스 등을 포함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의 점유율은 2010년 6%에서 2015년 8.6%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중국, 지중해국가, SAARC, ASEAN 등 네 지역은 EU 섬유, 의류 시장의 86%를 자치했다.

품목별로 볼 때, 우븐 가먼트 종목에서 중국이 가장 많은 수출을 해왔다. 그러나 SAARC국 수출의 증가로 중국 수출은 37.6%로 줄었으며, 가장 많은 우븐 가먼트를 EU에 수출해온 지중해국가들의 수출은 16.5%로 감소했다.

니트 가먼트 부문에서 또한 중국은 아직까지 3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SAARC국들과 ASEAN국가들의 니트 가먼트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작성자 : 국제섬유신문

출 처 : 2016. 07. 25. 국제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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