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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PA 브랜드 성장 정체 직면
FOREVER21, H&M, 유니클로 매출 감소 매장 축소 잇따라, ZARA는 선전
올해 상반기 미국 소매업계 경기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미국내 SPA( 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패스트패션, 제조소매)브랜드 기업들의 성적도 예년과 달리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KTC(한국섬유마케팅센터) 미국 LA 정보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내 SPA브랜드 가운데 자라(ZARA)를 제외한 FOREVER21, H&M, 유니클로 등은 매출 감소 혹은 성장 정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FOREVER21의 경우 자회사인 EX WORLDWIDE EXPRESS를 통해 동일 배송 서비스를 해왔는데 이 자회사를 통한 주당 매출이 40% 가까이 감소하면서 모회사에서 분리하게 됐다.
FOREVER21은 2014년부터 무리하게 매장을 확장해 왔으나 최근 매출감소의 어려움에 직면 손실에 빠진 매장들을 폐쇄해 오고 있다.
영국 진출 FOREVE21의 매장도 조만간 폐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H&M이 이 매장들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국 시장의 패스트 패션(FAST FASHION/SPA) 기업들은 최근 3년간 자라(ZARA)를 제외한 FOREVER21, H&M, 유니클로 등이 매출 감소 혹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니클로는 미국내 5개 매장(코네티컷 댄버리, 뉴저지 체리힐, 펜실베이니아 윌로우 그로브, 캘리포니아 노스브리지, 스태튼 아일랜드)을 최근 폐쇄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이에비해 ZARA는 올해 1/4분기에 6% 가량 매출 성장을 보여 패스트 패션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현재 미국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몰 브랜드(MALL BRAND:ON-LINE이 아닌 쇼핑몰에 매장을 가진)들이 매출 감소를 겪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몰 중심 업체들은 연간 2~3%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온라인(ON-LINE) 업체들은 매년 12~13%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작성자 : 패션저널 정승은 기자
출 처 : 2016. 07. 27. 패션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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