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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물 염색가공 6월부터 오더량 감소
의류용 나일론·폴리에스터 날염 오더량 기근
폴리에스터 감량물은 올해 상반기 오더량이 매우 양호했으나 6월부터 오더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니트와 면교직물도 오더량이 비교적 많았지만 6월부터 오더량이 감소했다.
의류용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날염은 지속적으로 오더량이 없는 실정.
최근 대부분 품목들의 오더가 소량 위주의 오더인 관계로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 고점을 찍은 후 잠시 하락하던 염료가격이 최근 다시 오르면서 염색업체들의 채산성 악화가 전망된다.
한국패션칼라연합회 8월 동향에 따르면 폴리에스터 감량물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오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6월부터 오더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7월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오더량 감소와 더불어 저가 가공단가로 인한 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폴리에스터 비감량의 오더량도 감량물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나일론 직물의 오더량 기근은 올해 초부터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의류용 품목은 심각한 상황. 옥스퍼드 직물은 의류용 품목보다는 조금 양호하지만 나일론 품목은 전반적으로 어렵다.
면교직물도 4~5월 많은 오더량에도 불구하고 6월부터 오더량이 감소했다. 향후 8~9월까지 오더량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니트는 올해 폴리에스터 감량물 다음으로 오더량이 많았다. 그러나 7월부터 오더량이 감소하기 시작해 8~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나염은 올해 초 성수기 시즌에도 전년동기대비 오더량이 많이 감소했고, 현재도 오더량이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 중 면나염 품목의 오더량은 나염 품목 중 조금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작성자 : TIN뉴스 김성준 기자
출 처 : 2016. 08. 18.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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