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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신문] 韓디자이너, 동남아 온라인 패션시장 진출

연구원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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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디자이너, 동남아 온라인 패션시장 진출

최대유통망 ‘잘로라’에 팝업스토어 6개국 동시개설

한국패션협회-코트라-잘로라 협업

동남아시아 최대 패션전문 온라인유통망인 잘로라(ZALORA)에 ‘프리미엄 코리안 패션 ‘온라인 팝업 스토어가 지난 11일부터 2개월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대만 등 6개국에서 동시에 개설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KOTRA(사장 김재홍)가 손잡고 대한민국 유망디자이너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온라인 패션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8일 싱가포르에서는 런칭 기념행사가 개최됐고 80여명의 현지 패션전문 미디어 및 유명 블로거가 참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미니 패션쇼 및 체험관은 현지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가격은 전반적으로 높으나 고급스럽고 디자인이 차별화됐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팝업 스토어에는 14개사 1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디자이너브랜드들로 구성했는데 줄리오 실로야니스(Giulio Xiloyannis) 잘로라 전무는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들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는 잘로라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잘로라는 독일의 대표 IT투자기업 로켓인터넷의 온라인 패션사업부문인 GFG(Global Fashion Group)의 계열사로 월 방문자수 3천만 명, 사이트 내 판매 브랜드 수 4천여 개, 주요 진출 국가별 의류사이트 1위(SimilarWeb분석기준)등 동남아시아 최대 패션전문 온라인 유통망이다.

원대연 회장은 “동남아시아는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비율이 높고 성장가능성이 커 중국에 이은 차세대 전자 상거래 시장으로 현재 우리패션브랜드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적기”라며 “SNS와 온라인 쇼핑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로의 첫 진입부터 잘로라와의 협업은 매우 기대되는 사업”임을 강조했다.

한편, 참가기업은 나인원투, 노앙, 디비에스더블, 렉토, 로우로우, 맥앤로건, 보끄레머천다이징, 분더캄머, 스페이스스테이션, 앤디앤뎁, 워크웨어, 이원코리아, 코오롱인더스트리, TBH글로벌 이다.

작성자 : 한국섬유신문

출 처 : 2016. 08. 26. 한국섬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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