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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 무창섬유, 날염·염색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개발

연구원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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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섬유, 날염·염색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개발

신제품 개발 및 판매,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

㈜무창섬유(대표 강성구)는 원단에 날염을 전문으로 하는 임가공 기업으로 2007년 설립됐다. 이 기업은 2010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신제품개발에 힘을 쏟아 왔다.

폴리에틸렌은 보온·경량성이 우수해 스포츠 의료용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우수한 물성, 뛰어난 화학적 특성으로 ‘꿈의 소재’로 불렀으나 기존의 분산염료로는 염색할 수 없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물보다 비중이 낮은 관계로 날염,염색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회사는 1년여 연구개발 끝에 날염 및 염색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me), 폴리에틸렌(Poly Ethleme)의 두종류 원단 개발에 성공했다.

강 대표는 “이 제품들의 고유성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날염을 할 수 있도록 원단을 개질화 시켰다”며 “원단에 날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제품을 지속 추가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무창섬유는 거래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 및 판매, 해외시장 개척에 집중하는 등 성장의 고삐를 바짝 죈다는 계획이다. 주요거래처로는 한솔섬유, 한세실업, 약진통상 등 국내 주요기업과 거래하고 있으며 기술력과 품질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2016 상해 국제 스포츠용품 박람회,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 전시회에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회사는 그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특허 10건을 비롯해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술혁신형중소기업) 등을 받았다. 지속적인 자체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지닌 섬유 전문기업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시즌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수출을 통해 제2의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 출근해 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하는 강 대표는 신기술 개발, 품질관리, 정확한 납기기한 준수 등을 꼼꼼히 챙겨왔다. 이런 강성구 대표의 노력은 회사를 '경쟁력 있는 회사'로 키웠다. 강 대표는 “열에 민감해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날염, 염색이 불가능 했지만 끊임없는 연구개발(R&D)로 가능케 했다”며 “침체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선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로 창조경제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자 : 업코리아 정영훈 기자

출 처 : 2016. 09. 05. 업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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