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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 Pad Batch 염색 전용 염료 개발 협력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문철환, 이하 섬유소재연, 경기도 양주 소재)은 11월 27일 (주)경인양행(대표 조성용)과'Cold Pad Batch(이하CPB) 염색 관련 기술협력 및 전용 염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이 협력해 CPB 염색 전용 염료를 개발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CPB 염색 기술 고품질화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다. 경인양행이 개발하는 염료를 연구원 CPB 파일럿 현장에서 적용하면서 염색성을 직접 점검하기로 하였다. 또한 CPB 염색이 가진 또다른 친환경 요소들에 대해서도 함께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섬유소재연은 CPB기술의 품질 향상을 기할 수 있고, 경인양행은 CPB염색 전용 염료 라인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이다. CPB 염색이란 반응성 염료와 알칼리의 혼합액으로 구성된 염액에 원단을 패딩하여 상온(25℃)에서 숙성한 후 수세하는 염색 기술로, 낮은 에너지, 용수 사용 절약, 폐수 발생 감소 등의 효과로 인해 친환경적인 염색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CPB 염색 전용 염료 라인업 및 관련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여 ㈜경인양행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염료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소재연 문철환 원장은 "CPB염색이 최근들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기업의 제품 개발 요청이 많다"면서, "앞으로도 섬유소재연구원은 친환경 CPB 염색 기술의 연속 공정화, AI 추진을 통해 CPB기술을 고도화 시킬 것이다. 이번 경인양행과의 MOU는 CPB염색의 품질 및 공정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양행은 기능성 화학소재 사업 선도 기업으로서, 약 52년 이상 섬유, 전자제품, 식품 등에 사용되는 염료, 잉크 및 정밀화학 소재를 개발, 생산해 오고 있다. 섬유용 염료 제품뿐만 아니라 염료 개발을 통해 축적된 정밀화학 분야의 합성기술과 양산화 기술,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기능성 화학소재 사업을 선도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경인양행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기업윤리’를 최우선 가치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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