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

섬유패션소식

Home
>
알림마당
>
섬유패션소식

[TIN뉴스] 산업부, 최첨단 융합소재 상용화 시동

연구원

2016-09-05

2726

산업부, 최첨단 융합소재 상용화 시동

전자섬유·3D프린팅용 세라믹 소재 80억여원 투입

정부가 최첨단 융합소재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스마트홈용 전자섬유와 3D프린팅용 세라믹 소재를 2~3년 안에 개발해 시장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 22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KEIT)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도 3차 소재부품 전문기술 개발(섬유생활 스트림간 협력)’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했다.

섬유·생활분야 스트림(stream)이 대상으로 원재료를 가공해 최종 의류나 도자제품이 나올 때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총 사업예산은 80억6천만원(섬유스트림 59억6000만원, 성숙산업고도화 4억원, 품목 미지정 17억원)으로 최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2018년 상용화 제품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3차 소재부품 전문기술 개발 사업은 ‘품목지정’ 분야에 8개 품목, ‘품목 미지정’ 분야에 1개 품목이 들어갔다. 품목지정은 제품개발에 큰 개념만 제공하고 구체적인 제품 개발은 업체에 맡긴다. 구체적 제품 개발을 기관이 정하는 지정공모와 달리 업체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

KEIT는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시장 밀착형 제품을 내놓겠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정봉용 KEIT 세라믹 PD는 도자 제품 3D 프린팅용 세라믹 소재 및 제품 품목을 예로 들면, “3D프린팅과 도자기 제품이라는 큰 개념만 정해 놓고 나머지는 전부 오픈된 형식의 과제”라며 “(제품 아이디어에 관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해당 과제 9개 중 8개를 차지하는 섬유스트림 품목은 3개 이상 기업, 3개 이상 6개 이내 단위 스트림 참여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 KEIT는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제품 스트림을 포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혔다.

장윤영 KEIT 섬유화학금속팀 전임연구원은 “해당 사업은 상용화 기술을 지원하고 제품생산을 목표로 한다”며 “사업 취지 자체가 모든 공정을 포괄하고,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고 말했다.

작성자 : TIN뉴스 김성준 기자

출 처 : 2016. 09. 05. TIN뉴스


		[업코리아] 무창섬유, 날염·염색이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개발

		[서울경제] 고부가 제품으로 불황 뚫는 '제지 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