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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청, 경기북부 섬유 수출컨소시엄 광저우 파견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지난 달 29일부터 실시된 ‘중국 광저우 수출상담회’에 ㈜고려상사 등 7개사를 파견해 25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의 첫 사업으로 실시됐으며, 수출 초보기업들이 수출전문 수행사를 통해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출상담회 파견에 앞서 섬유분야 중소기업과 수출전문 수행사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실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3개월 간 철저한 중국 현지 바이어 및 시장 조사가 선행됐다. 또 현지 상담회 이후 실제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는 향후 국내 초청 상담회를 통해 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김영태 꼼지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이해와 함께 우리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개선점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중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수출컨소시엄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첫 발을 내딛고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 경기일보 유병돈 기자
출 처 : 2016. 09. 04. 경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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